알아두면 좋은 정보 *_*

[2025년 기아 쏘렌토 리뷰] 디자인, 실내, 주행까지 !!

알두정 2025. 4. 2. 20:00

SUV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쏘렌토가 2025년형으로 돌아왔습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외관은 한층 세련돼졌고, 실내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첨단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겉모습만 보고 쉽게 선택하긴 어렵죠.
실제로 타보고 느낀 점, 장단점을 중심으로 2025 쏘렌토에 대해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디자인 – 첫인상 아주 GOOD!!!

 

2025 쏘렌토는 전면부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기존보다 더 날렵해지고, 그릴은 더 커지면서 SUV다운 강인함도 살렸습니다.
후면은 테일램프 디자인이 바뀌면서 더욱 고급스럽고 통일감 있는 느낌을 줍니다.

직접 보면 확실히 사진보다 더 멋집니다.
도심에서 타면 시선도 꽤 끌고, 패밀리카지만 촌스럽다는 느낌은 전혀 없어요.
전체적으로 무난한 듯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디자인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실내 공간 – 가족 차로도 충분히 좋음

 

실내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12.3인치 클러스터 + 12.3인치 인포테인먼트)는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고,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모두 터치감이나 반응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기어 노브는 다이얼식으로 바뀌어 더 깔끔하고, 운전석 주변 조작 버튼도 직관적이에요.

공간은 2열까지는 매우 넉넉하고, 성인 남성 두 명이 타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3열은 성인에게는 장거리 이동에 불편할 수 있지만, 아이들이나 짧은 거리에는 무난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트렁크 공간도 3열을 접었을 때 꽤 넓어 캠핑용 짐이나 유모차도 거뜬히 들어갑니다

 

주행 성능과 연비 – 하이브리드라면 더 만족

 

파워트레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고, 또 하나는 1.6 터보 하이브리드입니다.
가솔린 모델은 281마력으로 힘이 부족하단 느낌은 없고, 가속할 때도 부드럽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정속 주행 시 조용하고 연비도 매우 효율적입니다.
복합 연비는 15~16km/L 정도 나오며, 도심 기준으로는 17km/L 넘게도 찍을 수 있습니다.
특히 회생제동이나 EV모드도 자연스럽게 작동해서 연비 절약 효과가 확실히 있어요.

서스펜션은 약간 단단한 편이라 승차감이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코너링에서는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2025 쏘렌토 장점 – 이건 진짜 좋다

  1. 넓은 공간
    패밀리카로 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뒷좌석 공간, 트렁크 크기 모두 충분해요.
  2. 첨단 편의 기능
    디지털 키 2.0, OTA 업데이트, 음성 명령,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능이 많습니다.
  3.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가죽 마감, 앰비언트 라이트, 조용한 실내 등 전반적인 고급감이 살아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4. 좋은 연비 (하이브리드 기준)
    하이브리드 선택 시 연료비 절감 효과가 확실합니다. 출퇴근용으로도 강력 추천.

2025 쏘렌토 단점 – 이건 꼭 알고 구매하자

  1. 가격 인상
    옵션 추가에 따라 5천만 원 가까이 올라가는 구성도 있어, 구매 전 견적은 꼭 비교해 봐야 합니다.
  2. 하이브리드 대기 기간
    인기 트림일수록 대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시그니처 트림은 수개월 이상 대기할 수도 있어요.
  3. 3열 활용도
    성인이 자주 사용하는 용도로는 부족합니다. 3열은 보조 좌석 수준으로 보는 게 좋아요.
  4. 서스펜션 세팅
    부드러운 승차감을 기대했다면 살짝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직접 시승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가격은 올랐지만, 가치도 분명히 올라간 SUV

2025 쏘렌토는 이전 모델보다 확실히 진화했습니다.
디자인은 더 세련되고, 실내는 고급스러워졌으며, 주행감도 안정적입니다.
물론 가격 인상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옵션 구성과 전체적인 완성도를 보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차값이 아깝지 않은 중형 SUV를 찾는다면, 2025 쏘렌토는 분명히 리스트에 올릴 만한 차입니다.”